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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연금 고갈, 2071년까지 연장! 정말 안전할까?

by allofstory1 2025. 4. 25.

 

국민연금 고갈, 2071년까지 연장! 정말 안전할까?

국민연금 개혁이 발표되면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바로 기금 고갈 시점입니다. 국민연금의 가장 큰 문제는언제 고갈되느냐인데, 이번 개혁을 통해 기금 소진 시점이 2071년으로 연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가 정말로 연금을 안전하게 만들었을까요? 이번 글에서 국민연금 개혁이 기금 고갈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국민연금 고갈 시점, 이렇게 바뀌었다!

국민연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개혁을 거쳤습니다. 이번 개혁 전후의 기금 고갈 예상 시점을 비교해볼까요?

 

 2007년 전망: 2047년 고갈

 현재 전망: 2056년 고갈 (9년 연장)

 이번 개혁 후: 2071년 고갈 (15년 추가 연장)

 

이번 개혁에서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3%로 조정하면서 기금 고갈 시점이 15년 더 늦춰졌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고갈 시점을 늦춘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2071년까지 버틸 수 있을까? '조건'이 붙었다

고갈 시점이 2071년까지 연장되었다고 해도 기금 운용 수익률을 1% 포인트 더 올려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기금 운용 수익률을 1%p 더 올려야 2071년까지 버팀

 이를 위해 국민연금 운용팀의 성과급을 기존 100% → 150% 상향

 연봉 1억이면 최대 2 5천까지 가능

 

, 연금 운용 성과에 따라 고갈 시점이 다시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시장 상황이 좋지 않거나 투자 수익률이 기대보다 낮다면, 2071년까지도 못 버틸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긍정적으로 보면 2% 이상 수익률을 올려 더 안정적인 연금 운용이 가능할 수도 있겠죠.

 

내가 받을 연금, 얼마나 늘어날까?

그렇다면 이번 개혁 이후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2026년 신규 가입자를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현행

납부액: 1 3,300만 원

수령액: 2 9천만 원

 개혁 후

 납부액: 1 8,700만 원

수령액: 3 1,400만 원

 추가 납부액: 5천만 원

 추가 수령액: 2,200만 원

 낸 돈보다 더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손해는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연금 납부 부담이 커진다는 점에서 세대 간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2071년 이후 연금, 어떻게 지급될까?

2071년 기금이 소진되면 연금 지급이 중단될까요? 다행히 이번 개혁에서 국가 지급 보장 조항이 명문화되었습니다. , 국민연금이 고갈되더라도 세금이나 다른 재원을 활용해서라도 지급이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재원이 부족할 경우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결국 현재의 개혁은 "고갈을 늦추는 것"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개혁, 정말 성공적일까?

솔직히 말해, 이번 개혁은 "시간을 번 개혁"일 뿐입니다. 연금 고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보험료율 인상으로 기금 고갈 시점 연장

 기금 운용 수익률이 관건 (1%p 추가 상승 필요)

 2071년 이후에도 지급은 보장되지만, 수령액 감소 가능성

 여러분은 이번 개혁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단순히 고갈 시점을 늦춘 것이 아닌, 근본적인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